내돈 같지 않은 코인
코인으로 10만원을 벌던 1000만원을 벌어도 현금화 전까진 이상하게 내 돈 같지 않은 기분이 든다.
시세가 떨어지면 지금 팔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어도 사실상 팔기는 어렵고
반대로 오르면 오르는 대로 또 더 오를 것 같은 마음에 쉽게 익절을 하지 못한다. 1
아직까지 코인의 기본 가치는 투자와 투기 사이에 0 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물론 비트코인의 가치도 제로가 될수 있으나, 이미 이름에 대한 브랜드 가치는 상당히 높아졌다.
( 애플이나 삼성이 다른 걸 다 빼고 이름만으로도 가치가 높은 것처럼.. )
수많은 코인들의 다 반수가 스타트업기업인 경우가 많고 화폐의 기능을 목적으로 하는 비트코인을 제외하면
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능 위주의 코인이다.
이러한 코인들의 가치가 인정받으려면 확실한 기술적 성과와 수요가 필요하다.
현재는 다가올 몇 년 후의 큰 그림을 제시한 백서만 있을 뿐 내가 지닌 이 코인이 정말 큰 가치를 지니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보다 적어도 아직은 긍정적인 부분보다 자금세탁, 마약, 시세조작 등 부정적인 부분이 더 노출되고 있는 상태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닐런지..
자신만 세상의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한 두려움을 포모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코인을 접하다 보면 이러한 증후군은 쉽사리 찾아오는 것 같다.
지금 팔면 한달 뒤, 코인이 떡상해 다들 돈버는데 나만 못 벌것 같은 기분. 2
그래서 그런지 지금 익절 혹은 손절하면 안될 것 같은 그런 느낌.
ICO는 이런 포모 증후군을 잘 이용해 프리세일 지금사면 50% 할인! 매진 임박!
이런 식으로 잘도 사람을 현혹한다.
투자라고 하지만 주식과 달리 코인은 단기적인 양도 차익이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익절 혹은 손절 후, 후회하지 않는 연습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3
올 연말에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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