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코인 에어드랍의 홍수와 다단계 마케팅




에어드랍의 홍수



하루에도 매일같이 생성되는 에어드랍은 4~10개 정도. ICO 참여 독려를 위해 무분별하게 에어드랍이 늘어난다.

어쨌거나 요즘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계속 생성되고 있다. 물론 개발자의 입장에서도 최대한 많은 ICO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니 무료로 코인을 주는 방법이 돈을 들이지 않고 제일 효율적일 터.


결국 에어드랍으로 뿌리는 코인들은 어디에서 돈이 나오는 것인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소셜서비스에 많은 사람이 밀집되어 있고 각종 코인을 홍보하는 게시물 등에 낚여 ICO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돈이 에어드랍에 뿌려지는 돈이다.

가치를 인정받고 거대 캐피탈이나 엔젤 투자자가 뒤를 봐주는 경우는 조금 다를수도 있겠다.


어쨌거나 에어드랍은 돈 한푼 쓰지 않고 코인 마케팅에 사람들을 모을 수 있고, ICO에 투자하는 사람들 덕분에 막대한 개발자금 또한 모집할 수 있다.

결국 블록체인을 활용한 아이디어 싸움이고 실사용이 가능한 기술인지를 떠나 일단 그럴싸한 홈페이지와 백서, 개발진을 섭외 했다면 자연스레 홍보는 무료코인에 동원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해준다.


또 하나 의문인 점은 확실히 주식을 하는 투자자(Investor)는 그 회사의 재무재표와 임원, 미래 가치 모든 면을 면밀히 평가하고 투자를 시작한다.

코인에 투자하는 사람중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게 무슨 코인인지 정확히 알고 ICO에 참여하는 사람이 적다는 점이다.


일단 ICO에 참여하고 상장하면 바로 팔아서 차익을 얻으려는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사기에 많이 노출되고 쉽사리 돈을 잃는 시장이 아닐까...


코인 사기 다단계


다단계, 폰지사기를 미래기술로 그럴싸하게 감싸서 현혹하는 ICO들이 모금 이후 정말 진정성 있게 개발을 하는 개발자들이 맞는지 검증할 방법이 없다.

혹시나 그들이 개발을 포기하더라도 어디서 내돈을 청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아직 과도기적 시장이라 법적으로 보호받기도 힘들며 국내 코인이 아니기때문에 언어적 장벽에 클레임을 거는 것도 쉽지가 않다.


무료에어드랍을 포스팅해오면서 하루에도 상당히 많은 에어드랍을 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검증이 되지 않은 20불이 넘어가는 에어드랍은 일단 의심 해보는 것이 좋다. (그 돈이 어디서 나오겠는가?) 포스팅을 다 하고는 싶지만 텔레그램에 늘어만 가는 채팅방과 실질적으로 상장 후에 돈이 되는 에어드랍 갯수는 한정적이다.


다시 12~1월과 같은 거품이 상당히 낀 상승장이 온다면 에어드랍 1달러의 가치도 50달러가 될수도 있겠다.

당시 아무 코인에만 넣어 놔도 하루에 최소 20만원 이상 돈을 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그때와 다르게 코인의 종류 또한 너무 많다. 그때도 많았지만 지금은 더 말도안되는 수치.. 1년에 최소 생성되는 코인의 갯수만 1000가지가 넘는다.


미래에 어떤 코인이 주축이 될지 모른다. 주축이 되는 코인은 지금 발행량으론 턱도 없이 부족하여 가치가 상당히 높아지겠지만

지금은 아무리봐도 상당히 재미난 시장이고 과도기를 지나 자리를 잡기 전까진 무료 코인의 홍수속에 스캠, 폰지사기, 다단계를 하려는 사기꾼들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되어버린 것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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